1. 미래학자들은 인공지능이 일을 하고 인간은 500살까지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예언한다. 그러나 인간 수명이 양의 문제라면, 질적인 면에서 결국 사람과 사람과의 연결고리를 이어주는 생명의 끈은 사랑이다.

2. 생명과 죽음, 사랑, 갈등의 이야기는 동서양의 역사와 문학에서 읽어볼 수 있다.사랑과 죽음은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의 <행복한 왕자>(The Happy Princess), 갈등과 분노의 극치는 에드가 엘런 포우(Edgar Allan Poe)의 <아만틸라도 술통>(The Cask of Amontillado)에서 심리적으로 잘 재현되고 있음을 알게될 것이다.

3.  영미 작품(영미시와 소설)에 들어있는 정치 사회 문화의 다양한 담론 분석을 통하여 국경이 없는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상상력과 소통능력을 함양한다.

4. 특히 여성과 남성의 권력과 갈등 구조는 19세기 중반 발간된 밀(John Stuart Mill)의 <자유론>(On Liberty)과 <여성의 종속>(The Subjection of Women)를 부분적으로 읽고 접근함으로써 개인의 자유와 존중을 이해하게 하고 사회 공동체에서 구성원들 사이의 상호 갈등, 그리고 화해를 이루어 나가고자 하는 노력과 그 과정도 함께 숙고하게 될 것이다.

5. 생명과 죽음의 문제는 19세기 미국 시인, 디킨슨(Emily Dickinson)과 18세기 말 영국시인, 블레이크(William Blake)의 시학, “인간의 내면에 깃든 성스러움”(all deities reside in the human heart)에서 인간이 영적 존재임을 재확인해볼 수 있다. 마태복음(Matthew)의 “생명의 떡”과 요한복음(John)의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아무도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없으리라”와 같은 말씀에서도 생명의 원천인 천국과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엿볼 수 있다. 

6. 최근에 발매된 영화, <진실한 사랑>, <그린 카드>, <엘리자벳>(Elizabeth)와 같은 film text와 고전명작인 울프의 <등대로>와 유발 하라리의 <호모 사피엔스>를 읽고 공동체내의 사랑과 남녀 사이의 갈등구조와 화해, 용서, 그리고 인간의 역사와 미래의 비젼, 개인의 희생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주제 담론을 탐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7. 필드 트립을 통하여 현장학습을 하고 팀 발표를 통하여 팀워크를 배운다. 
* 핵심역량 : 인성, 공감소통, 섬김리더십, 유연성